C-RANK 로직 도입 이후 스팸성 블로그를 걸러내는 효과가 커지며 광고성 블로그와 구분되는 스팸의 정의가 명확해졌다. 스팸성 블로그는 의미없는 내용에 유입 키워드를 남발해 단순 유입만 노리는 반면, 광고성 블로그는 제품이나 서비스 홍보를 목적으로 한 마케팅 도구로 기능한다. 이로 인해 스팸성 콘텐츠의 비중은 크게 감소했고, 부실한 내용으로 키워드 유입만 노리던 티스토리의 사례도 다수 축소되었다. 또한 C-RANK는 블로그의 전문성이나 인기도를 함께 고려하도록 설계되면서 티스토리의 비교적 일반적이거나 비전문적 주제 글은 상위 노출에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DIA 시스템이 추가되자 검색 사용자의 의도와 실제 소비 패턴을 파악해 상위 노출을 조정하는 방향이 강화되었다. DIA는 검색 로그와 소비 흔적을 분석하여 특정 표현이나 패턴을 선호하는 블로그를 우선으로 노출시키는 구조로 작동한다. 따라서 검색 상위에 있지 않더라도 꾸준히 방문자가 많은 글이나 주제가 확고한 글은 상위로 오르는 경향이 나타나며,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에도 일부 키워드에서 의도한 독자층이 잘 형성되면 순위가 상승하는 사례가 보인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키워드의 검색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역에서 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VIEW 시스템이 정식 도입되기 전 베타 버전이 운영되면서 개인화된 주제 탐색이 가능해질 전망이 커졌다. VIEW는 사용자별로 찾고자 하는 주제의 글을 목록으로 제시하고 시각화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텍스트 대신 이미지나 영상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는 최근 방송 내용이나 이미 상위권을 차지한 글의 썸네일과 요약이 중심으로 노출되지만, 향후에는 주제와 관련된 구체적 시각 자료를 통해 더 정교한 추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측은 VIEW 도입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상위 노출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보는 한편, 글의 제목보다 검색어에 맞는 시각 매체를 우선 고려하는 방향이 채택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이미지나 동영상의 크로스-소싱에 대한 제약 문제도 남아 있다. 타사 콘텐츠의 이미지나 영상이 자동으로 긁혀지는 방식은 트래픽 낭비와 저작권 이슈를 초래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네이버 자체 플랫폼의 콘텐츠를 우선 활용하는 전략이 관건으로 제시된다. 따라서 VIEW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이미지와 동영상을 중심으로 큐레이션하는 방향이 현실적이며, 이를 통해 네이버 블로그의 고유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C-RANK와 DIA가 결합되면서 스팸 제거와 질적 콘텐츠의 강조가 강화되고, VIEW의 도입은 개인 맞춤형 탐색과 시각적 전달 방식으로 검색 경험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의 전략은 점차 자사 콘텐츠의 강점을 살려 플랫폼 내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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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티스토리의 수명이 다 끝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