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예측은 표지에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를 묻다'라고 되어 있는 것 처럼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나는 보통 좀 괜찮다 싶은 책은 2회독을 하는 편인데 초예측은 1회독만....ㅎㅎ 왜냐하면 이게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없는 느낌이었다.
물론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까??? 가 주제이긴 한데...
여기 나온 석학들의 분야가 다 다르고 또 뭔가 겉핥기식의 느낌이 강했다. '답변은 대충 해놓을테니 정말 궁금하면 내 책 읽으시오'의 느낌이었다.
진짜 그랬겠냐만은 이 사람들의 생각을 개괄적으로라도 담기엔 각자에게 할애된 지면이 너무 적어서 어떻게 해보려다 어영부영 짜집기해서 넣은 느낌이랄까? 솔직히 각 석학들은 자기 생각이랑 연구만으로 두꺼운 책을 쓰신 분인데...
그런 분들의 책을 고작 200페이지도 안되는 책에... 것도 8인이라 200페이지 1/8을 하면 대충 28페이지씩인데 이 쪼그만 분량안에 뭘 담을 수 있겠나 인터뷰어의 역량이 부족한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