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점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로 233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영업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안내된다. 주변으로 천안역(KTX역)과 천안역전시장, 천안중앙시장 등이 있어 방문 시 다른 볼거리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매장별로 판매하는 종류가 다를 수 있지만 천안역점은 흰앙금이 들어간 호두과자 한 종류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천안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가면 매장이 쉽게 보인다.
오래된 노포 분위기가 남아 있는 매장은 깔끔하고 포장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이 돋보이며, 백년가게로도 알려진 지역의 대표적인 빵지순례 코스로 자리한다. 약 1934년부터 운영된 이곳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데, 포장을 통해 추억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간편하게 나눌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방문 당시에는 갓 구운 따끈한 호두과자가 먼저 나와 흰앙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가격은 간식용 10개에 4,000원, 소(15개) 6,000원, 중(30개) 12,000원, 대(50개) 20,000원, 특대(80개) 30,000원으로 구성된다. 개당 400원꼴이며 특대 80개 구매 시 2,000원 할인 혜택이 있어 대량구매도 많다. 포장도 가능하고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서비스가 전통적인 분위기와 어울린다.
갓 구운 상태로 제공될 때의 맛은 더욱 돋보인다. 바로 먹는 경우 따끈하고 촉촉한 식감이 강점이지만 계란 비린내를 싫어하는 이들에게는 다소 자극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반대로 약간 식힌 상태는 빵피가 바삭해져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흰앙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좀 더 맑아지며, 맛은 팥앙금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하얀 앙금의 매력은 단순한 달콤함을 넘어 갓 구운 따끈한 상태에서의 즉각 먹기와 식은 상태에서의 바삭한 식감이 공존한다는 점이다. 방금 나온 한 봉지를 손에 들고 한 입 베어 물면 흰앙금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호두의 풍미가 함께 입에 남는다. 천안여행을 계획한다면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 천안역점은 특별한 먹거리로 추천할 만한 장소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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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천안 빵지순례 원조 할머니 학화호두과자 천안역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