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주에서 무열왕릉과 도봉서당 작약꽃밭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를 소개한다. 작약꽃밭은 현재 시들기 직전으로 이번 주가 지나면 관람이 어려울 수 있지만, 정취 자체가 고즈넉하고 여유로워 드라이브 겸 산책으로 방문하기에 좋다. 위치는 경북 경주시 서악동 842이며 운영시간은 09:00~18:00이다. 주차는 가능하며 무열왕릉 바로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무열왕릉 관람 후 10분 정도 언덕길을 올라 마을과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도봉서당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제시된다. 도봉서당 작약꽃밭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 차량 이용 시 윗쪽 도봉서당으로 이동하는 것도 편리하다.
무열왕릉은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의 왕릉으로 알려진 곳으로,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힐링이 느껴진다. 버스 노선은 길지만, 기차역으로의 접근은 간편한 편이므로 시간이 촉박할 때는 방문을 우선하는 선택이 가능하다. 버스 이용은 노선이 긴 편이라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도보 이동은 무열왕릉 주차장을 이용한 후 언덕길을 올라가야 하며, 걷는 시간은 10분 내외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경사진 길이 다소 있어 초보 운전자나 보행자에겐 주의가 필요하다.
도봉서당으로 연결되는 길은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찾기 쉽다. 큰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고 길이 갈라지면 왼쪽으로 한 번 꺾어 직진하면 된다. 도보로의 이동은 짧고 풍경이 좋으며, 작약꽃밭의 전경은 멀리서 보면 꽤 아름답다. 도봉서당은 경주의 고택 중 한 곳으로 현재 숙박업소로도 활용되며 오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숙박객 출입이 삼가된다. 앞마당 옆길로 올라가도 되고 주차한 이들은 윗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작약꽃밭이 예쁘게 피어 있는 구간은 멀리서 찍으면 풍경이 좋지만 현재 꽃이 많이 시들어 가까이에서 보면 다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서악동 삼층석탑의 기개도 멋져 5월 상·중순에는 만개한 꽃밭을 볼 수 있지만 6월에도 무열왕릉과 연계해 방문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작약꽃밭 앞의 포토존은 사진 찍기에 좋고, 그늘진 앞쪽에는 벤치가 있어 오르막길의 피로를 잠시 쉬어가기에 알맞다. 6월 경주 가볼만한곳으로 여전히 추천할 만한 곳이며, 시기에 맞춰 느긋한 방문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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