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티베트 히말라야 산맥에서 대규모 불꽃놀이 영상을 공개했다가 하루 만에 삭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라이징 드래곤'이라는 이름의 이 행사는 해발 5,500m의 고산 지대에서 펼쳐진 화려한 폭죽쇼였지만, 전 세계적으로 거센 비난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논란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내세우는 핵심 가치인 '자연 보호'와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더욱 비판받고 있습니다. 환경파괴 논란이 일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히말라야의 '초박형 이불' 땅 위에는 식물들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표토, 즉 '흙 이불'이 있습니다. 이 이불이 두꺼울수록 땅이 튼튼하고 식물도 잘 자랄 수 있죠.
그런데 티베트 고원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해서 이 흙 이불이 겨우 10cm밖에 안 되는 아주 얇은 상태라고 합니다. 마치 솜이 거의 없는 얇은 담요와 같아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찢어지고 망가지죠.
폭죽이 터질 때 발생하는 뜨거운 열과 강력한 충격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