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퇴근길에 찍어본 사진입니다. 아스팔트 위에 융단처럼 깔린 낙엽의 풍경을 만추(晩秋)의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낙엽으로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바스러지는 소리와 켜켜이 쌓은 낙엽위로 내딛을 때 느껴지는 두툼한 느낌은 쓸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입니다. 이소라(Lee So-ra)의 '바람이 분다' 〈비긴어게인 코리아(beginagainkorea)〉 1회 이런 느낌의 노래가 뭐가 있을까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소라님의 '바람이 분다'가 있었네요.
노래 속에서 느껴지는 시리고 차가운 쓸쓸함은 지나간 모든 것을 놓아주는 가을의 깊은 고독을 닮았지만, 동시에 이소라님의 목소리는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안아주는 듯한 포근하고 넉넉한 따뜻함을 안겨줍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자연스레 다른 가수분들의 커버 영상을 찾아 듣게 되었습니다.
김필도 커버를 했었고, 로이킴도 '바람이 분다'를 커버 했었네요. 엇!
정승환도 '바람이 분다'를 커버했었군요ㅎㅎㅎ 유튜브 뮤직에 서로 다...
원문 링크 : 퇴근길에 만추를 기록하며 들어보는 '바람이 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