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을 시작하는 글을 쓰겠다고 1월 2일에 호기롭게 선언했고 거의 2주일이 지나서야 이 글을 쓴다. 두서없는 글이 된 것 같지만 생각의 흐름을 쏟아내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22년 연말 마지막 주에, 정말 끝물인 코로나에 걸려 연말을 군자 집에서 혼자 격리하면서 쓸쓸하게 보냈다.
역사는 반복된다지? 23년 12월 30일에는 감기가 훅 걸려버려서 일주일은 심하게 골골대고 아직도 가래와 잔기침이 남아 있다. 22년 말 코로나 때는 그냥 하루, 이틀 정도 밤에 죽도록 앓고 짠하고 나아졌는데, 이번 감기는 왜 이렇게 오래가는지 모르겠다.
독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빨리 나았으면. 내가 생각보다도 훨씬 계절을 많이 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면, 겨울이 되면 맛이 간다. 23년 여름엔 쌩쌩 미친듯한 일정을 소화했고 10월 11월까지도 매일매일 공연과 영화를 보러 다니는 미친듯한 일정을 소화했건만, 11월 중순부터 날이 쌀쌀해지면서 부침이 찾아왔다. 작년 하반기엔 영화...
원문 링크 : 2024년을 시작하며, 나, 골골대지만 갓생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