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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책 듣기

 달리기, 책 듣기

스토리텔 구독을 시작했다. 두 번째 책을 읽고 있다.

헬스장 트레드밀과 함께 오디오북을 듣는 시도는 이전에도 했다. 윌라 한 달 체험.

그 때 시작한 게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스스로를 관리해야겠다는 강박이라도 있었나보다.

그런데 이미 헬스장에 가는 경험만으로도 고역에 그 자체가 자기계발인데 거기에 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기계발서를 듣자니 오디오북도 헬스장도 다 때려쳤다. 그게 한 3년 전?

군자 살 적 이야기. 러닝이 중요하다는 하이록스 대회가 코앞이고 어쩌다 참여하게 된 11월 JTBC 마라톤 풀코스를 앞두고 러닝을 시작했다.

피곤할 때는 하루에 3km라도 걷고 컨디션이 좋으면 5~7km를 뛰고 있다. 뛰기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오디오북이 생각이 났다.

생각보다 뛰는 건 지루했고 뛰고 난 이후의 성취감만을 좇자니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시작했다, 오디오북.

이번에는 전략을 바꿨다. 옛날 추억을 살려서.

어릴 적 유치원에 다니기도 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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