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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 애도의 노래 | T성향 끝판왕이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서툴고도 장엄한 위로

 브람스 - 애도의 노래 | T성향 끝판왕이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서툴고도 장엄한 위로

네니에 (애도의 노래), 작품 82 요하네스 브람스 (Johannes Brahms, 1833–1897) (Nänie, for Chorus and Orchestra, Op. 82) (1881) https://www.youtube.com/watch?v=1-Wg9V5qES4 만약 당신의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 때, 브람스 같은 친구가 있다면 그는 아마 장례식장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대신 묵묵히 구석에 서서 인간은 모두 죽는다.

그것이 자연의 섭리다 같은 소리를 중얼거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그 친구를 위해 작곡했다며 엄청나게 복잡하고 장엄한 합창곡 악보를 들고 나타날 것이다.

이 곡, '네니'가 바로 그런 음악이다. 이것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토해내는 뜨거운 슬픔이 아니라, 슬픔이라는 감정 자체를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고대 그리스 비극의 형식을 빌려와 "아름다운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그러니 울지 말고 그 숭고한 진실을 받아들여라"고 말하는, T성향 끝판왕이 할만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