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있었던 일들을 월별로 정리했을 때 무엇을 샀는지는 전혀 기억도 나지 않고 산 물건들을 쭉 나열해 보아도 크게 의미가 와닿지 않았다. 그리고 깨달은 것.
고생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알알이 마음 속에 박혀 있었다. 2025년 4분기를 끝내주게 망치는데 크게 일조한 심장통을 딛고 끝내 완주한 하이록스 서울 (싱글 / 릴레이), 바로 그 전 주에 있었던 JTBC 서울 마라톤 풀코스 완주 12월 중순부터 겨우 불태운 크리스마스 방송분 작업(사실은 꽤 즐거웠다, 사랑해요 이건음악회), 9-10월에 정신 못차리고 간신히 끝낸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여전히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모르겠다), 온전히 처음부터 맡아 끝낸 첼리스트 리사이틀, 성악가 리사이틀 8월 말 미친 척하고 다녀온 베이징 하이록스, 첫 싱글 출전 그리고 여유로웠던 대회 후의 베이징 유람기 5월에 열린 하이록스 인천을 대비하는 전후에 다닌 스타브리드, 그리고 F45 신용산 하이록스 대비반 마음에 깊은 상흔을 남기는 ...
원문 링크 : 소유 말고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