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tWLnPlWHuo 새벽 5시 단풍보러 놀러가는 길 어둑한 밤마저 설레게 만들고 싸늘하기보다도 차가운 찬공기가 내 피부에 서늘하게 다가올때 비로소 여행이 실감이 난다 빨갛고 샛노란 단풍를 보러간적이 언제던가 마치 기억처편에 아스라이 흩어져있는 첫사랑처럼 기억도 나지 않을정도로 오래되어서 더 설레였던거 같다 대충 김밥 몇줄 싸들고가 둘이서 같이 단풍이 가득한 길을 걷다보면 어느덧 비로소 가을도 거의 지나갔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울긋불긋 한가득찬 새빨간 단풍잎을 보고 싶었지만 단풍보다도 벌써부터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나를 반기고 있다 가득차면 가득찬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매력이 있다 가득찬 단풍은 잘 어우러져있는 하나의 그림을 완성시키고, 부족한 단풍은 부족한대로 가끔가다 나를 반기듯이 버티고 있는 단 한그루의 단풍에 집중하게 만든다 소중한 것은 많지 않다 풍족하면 소중한줄 모른다 단풍여행을 떠나온 지금 내 사진첩에 담긴 유일한 사진 하나는 이 한그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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