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가능하면 차트를 닫으려고 한다. 하락과 상승, 뉴스와 소문 속에서 머리가 지칠 때가 있다.
그럴 때 잠깐 멀어지는 것이 오히려 투자에 좋은 균형을 만들어주더라. 그래서 이번 주말엔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봤다.
아이언 스카이(Iron Sky). 과장과 풍자가 잔뜩 섞인 SF 영화인데, 보다가 문득 떠올랐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고, 그중 일부는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는 사실을.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랩틸리언 음모론이다.
"랩틸리언"이라는 믿음 핵심은 단순하다. “세계를 움직이는 진짜 권력층은 인간이 아니라 파충류 외계인이다.”
처음 들으면 영화 줄거리 같지만, 실제로 꽤 많은 이들이 믿는다. 정치인, 왕가, 유명 기업 CEO,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까지.
유명 인물들의 눈이 잠깐 파충류처럼 보였다며 “증거”라고 주장하는 영상들도 수없이 떠돈다. 웃으며 넘길 수도 있지만, 여기엔 가볍지 않은 맥락이 있다.
이런 이야기는 왜 생길까? 1) 세상은 복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