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주린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CC입니다. 바야흐로 10년 전, 남편은 주식을 하고 있었고 저는 주식의 주자도 안 하고 있었던 시절 한국 정부가 국내 주식 부양을 위해 연말정산에 도움을 주는 '펀드'를 적극 출시하고 홍보했었었습니다.
연말정산에서 절세할 것이 딱히 없어, 세금을 뱉어내야 했었던 저는 고육지책으로 연말정산에 도움을 주는 '펀드'를 가입하려고 했었죠. 물론 남편과 상의 하에요.
남편은 저에게 똑똑히 단디히 말했습니다. "CC야!
그거 왜 가입하려 그래? 10년 뒤에 펀드 마이너스 될 수도 있어" "에이~ 여보야!
그래도 한국 주식인데.. 설마 10년 뒤 만기 때 마이너스야 나겠어?
삼성 등 우량주에 투자하는 거래~" "음... (설득하기 지친 체념하는 듯한 말투로) 그래 그럼 네가 하고 싶은 데로 하렴" 네~ 제 마음대로 했죠.
매달 10만 원씩을 납입했습니다. 10년을 납입했습니다. 날짜를 보니 2014년 9월에 가입했더라고요.
이제 다음 달 9월이면 만기가 다가옵니다...
원문 링크 : 내가 한국 주식을 안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