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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갈 때 '신분증' 필수 지참

 병원 갈 때 '신분증' 필수 지참

며칠 전 안과를 다녀왔는데요. 안과 앞에 '신분증' 필수 지참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병원 갈 때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거나 신분증을 보여줬던 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신분증을 보여주지 않고 제 이름과 주민번호만 알면 적고 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때도'내가 이 사람이 맞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지? 다른 사람 주민등록번호를 외워서 사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은 들었지만, 설마 뭐 사람들이 속이기야 하겠어? 나도 참 엉뚱한 상상한다~하고 넘겼었어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됩니다.

즉, 앞으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의 건강 보험을 도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봅니다.

역시 제가 엉뚱한 상상을 한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이런 명의 도용과 약물 오남용 등의 여러 문제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해요.

명의 도용하면 도용한 사람이나 빌려준 사람이나 모두 처벌받고요. 확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