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운전하다가 갑자기 뛰어든 고양이나 강아지를 피하려고 핸들을 확 돌린 적 있으신가요? 그때 우리는 '아~ 고양이가 튀어나왔으니까 브레이크를 밟고 핸들을 돌려야겠다'라고 천천히 생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냥 순식간에 반응했을 거예요. 그런데 새로운 목적지로 갈 때에는 어떤가요?
내비게이션을 검색하고 여러 경로 중에 뭐가 좋을지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결정하잖아요? 재미있게도 우리 뇌 속에는 이렇게 다른 두 명의 운전자가 있다고 얘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생각에 관한 생각’이라는 책인데요. 여기서 나오는 하나는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운전자고, 다른 하나는 신중한 항해사예요.
이 책의 저자 노벨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이 두 운전자를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고 불렀습니다. 베테랑 운전자인 시스템 1은 직관과 경험으로 순식간에 판단하고 행동해요.
늦은 밤 골목길에서 이상한 그림자를 보고 선뜻 걸음을 멈추거나, 단골 카페에서 자동으로 평소 먹던 메뉴를 고르는 것처럼요. ...
원문 링크 : 생각에 관한 생각 학습된 무의식과 의식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