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눈 주위뿐 아니라 눈썹 사이, 미간 등 얼굴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눈썹 여드름은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헤어 제품의 영향이 크다. 눈썹은 쿠션, 파운데이션, 선크림, 아이브로우, 브로우카라 등 여러 제품이 닿는 부위여서 클렌징 시 사이사이를 꼼꼼히 씻지 않으면 잔여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앞머리나 헤어 오일, 헤어 에센스가 눈썹 주변 피부에 닿는 경우도 잦다. 미국피부과학회는 오일이 들어간 헤어 제품이 피부로 옮겨 모공을 막으면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반복된다면 브로우 제품, 선크림, 헤어 제품을 논코메도제닉(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썹 여드름은 눈썹 결 사이를 부드럽게 닦고 약산성 클렌저로 한 번 더 세안하는 방식이 좋으며, 세게 문지르는 대신 면봉이나 손끝으로 가볍게 롤링하는 정도가 적합하다.
눈 여드름은 일반 여드름인지 다래끼나 비립종처럼 다른 피부 문제인지 구분이 필요하다. 눈가 주변에 작게 올라온 트러블은 아이크림, 선크림, 컨실러,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의 잔여물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분감 많은 아이크림을 속눈썹 가까이 바르거나 아이 메이크업을 완전히 지우지 않으면 눈가 모공 주변이 막히기 쉽다. 렌즈를 다루는 손으로 눈 주변을 자주 만지는 습관도 자극을 줄 수 있다. 다래끼가 의심된다면 통증이 있어도 자가 짜내지 말고 안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 눈 주위 트러블이 의심되면 아이 메이크업 클렌징을 정확히 하고,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는 전용 리무버로 눌러 녹인 뒤 닦아내는 방식이 좋다. 눈 여드름이 반복된다면 아이크림은 눈가를 지나치게 가깝게 바르지 말고 눈뼈 라인을 따라 소량만 발раж하는 것이 좋다.
미간 여드름은 피지, 땀, 앞머리, 안경 코받침, 클렌징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간은 얼굴 중앙이라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에 가까우며 선크림이나 베이스 메이크업도 두껍게 쌓이기 쉽다. 앞머리나 안경이 코받침 주변에 땀과 유분, 먼지를 모이게 해 모공이 막히는 원인이 된다. 미간 여드름이 반복되면 앞머리와 안경을 점검하고, 앞머리에 묻은 헤어 오일이나 왁스가 미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안경을 쓴다면 코받침과 프레임 안쪽을 매일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상태는 개인 차가 크므로 일상 습관과 함께 사용하는 제품의 순화를 통해 관리가 필요하다. 얼굴 전체의 여드름은 피부 타입과 생활습관,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달라지므로 부위별 원인과 관리법을 참고해 적절히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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