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박 3일 여행 중 이틀째는 정말 더워도 너무 더웠다. 시원한 밀면을 먹고 싶은데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서 줄 서서 먹는 취향은 아니라 동네의 숨은 맛집 느낌이 있는 이가 가야 밀면에 반신반의하며 찾아가보았다.
길가에 노란색의 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꺾어 들어가면 '옛날 짜장 밀면'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이가 가야 밀면이라고 표시해두면 더 좋았을텐데 처음에는 간판이 달라 헷갈렸다.
사진의 흰색 간판이 '이가 가야 밀면'집이다. 이곳에 오기 전 반신반의했던 이유가 메뉴 때문이었다.
밀면 메뉴에 자장면, 탕수육을 같이 판다기에 보통 메뉴를 섞어 파는 집은 맛없는 집이 많아 사실 갈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다. 그래도 너무 더웠던탓에 맛없어도 시원한거라도 먹자며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주문했다.
물밀면에는 다데기처럼 보이는 장이 함께 나온다. 맑은 육수에 나와서 띠띠가 먹기에도 좋았다.
육수가 밍밍한 듯 깔끔한 맛이라서 짜지 않아 좋았다. 처음에는 깔끔하게 즐기다가 반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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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경주/음식/이가 가야 밀면(주차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