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랜만에 동네 산책을 하는 중에 대순진리회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많은 단체들이 거리에서 홍보를 하기 좋은 시기이긴 하지만, 제가 그 사람들을 맞닥뜨린 건 해가 진 저녁 8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20여년 전에 자주 듣던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음덕이 많으시네요" 이번엔 이 말을 들었습니다. "잠깐 시간 되세요?"
핸드폰의 글을 집중해서 읽으면서 걷던 중이라 모르는 남자의 갑작스런 접근에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랐습니다. 대순진리회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미륵XXX에서 나왔습니다."
길거리라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그냥 일별하고 계속 가는 길.
심장을 조율하고 다시 글읽기에 집중하며 걷고 있는데 또 놀라야 했습니다. 이번엔 여자 두 명이 갑자기 말을 걸어왔습니다.
무방비상태에서 훅 들어온 갑작스런 접근에 심장이 벌렁거렸습니다. 자연스레 인상이 쓰였습니다.
아까 지나친 남자와 일행이었습니다. 역시나 자...
#
길에서만난사람들
#
대순진리회
#
도를아십니까
#
박한경
#
증산도
#
증산도와대순진리회
#
체험
#
최근
원문 링크 : 오랜만에 길에서 만난 대순진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