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열심히 매실을 수확해 담가 논 항아리가 뿌듯하게 줄지어 서있다. 올해는 그래도 매실주스로 한 여름을 충분히 날꺼같다.
이렇게 담가 논 매실액들은 매일 밑에 가라앉은 설탕들을 휘휘 저어 녹여주고 나면 90일쯤 지나 매실과 매실원액을 분리할 건데 그게 9월 초다. 여름 내내 음용하면서 다음 해 매실 수확을 기다릴 양이 될까 모르겠다!
작지 않은 텃밭이 힘에 부쳐 좀 수월할까 심어둔 나무들 그중에 다음 수확물, 블루베리 익어간다. 블루베리의 아쉬운 점은 포도처럼 한 송이씩 수확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알알이 익은 녀석들을 일일이 걷어들여야 할 만큼 서로 익는 시점이 달라서 수확하기가 번거롭다. 놓치면 그냥 새들 밥이다.
블루베리 다섯 그루에서 나오는 수확이 쏠쏠할 테니 아침 샐러드에 얹어 볼 참이다. 건강식이라고 시작한 아침 닭 가슴살 샐러드다.
속이 마냥 불편하더니 한결 가벼워져서 텃밭에서 나는 아이들로 조금씩 추가해야겠다. 내 텻밭에 방울토마토는 아직도 푸르뎅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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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샐러드 한 접시에 올리는 텃밭 작물의 종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