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상 선수의 MLB 진출 가능성이 고교 야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 BBWAA 소속 프란시스로메로 기자가 6월 새벽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한국의 투타겸업 유망주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최종 합의를 앞두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제시된 계약금은 150만 달러 수준으로, 한국인 아마추어 야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계약금 가운데 최고 수준에 근접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파격 조건의 배경은 선수의 다재다능한 재목에 있다.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정교한 타격 및 수비 능력은 물론 마운드에서도 최고 구속인 153kmh의 패스트볼과 100구에 가까운 이닝 소화능력을 갖춘 투수로서의 자질이 꼽힌다. 또한 슬라이더와 커브 구사력도 수준급으로, ‘한국판 오타니’로 불릴 만한 두 가지 면모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엄준상 선수는 고교 1학년 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콘택트 능력과 펀치력을 겸비한 타격을 보여 왔다. 유격수로서의 다재다능함은 물론 수비 폭이 넓고 강인한 체력으로 엘리트급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올해 이마트배 결승전에서 만루홈런 MVP를 기록하며 주목도를 더했다. 이번 미국 진출 가능성은 2027년 KBO 신인 드래프트의 흐름을 뒤흔들 정도로 강한 파장을 남기고 있다. 빅3로 꼽히던 엄준상은 하현승(부산고)과 김지우(서울고)와 함께 드래프트 상위권의 핵심 축으로 여겨졌으나,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두산과 기아의 전략에도 변화가 예고되었다.
현재까지 최종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150만 달러의 오퍼가 미국 진출 의지를 크게 굳히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과 함께, 국내 잔류와 미국 진출 사이의 선택에 대해 고민이 반반이라는 입장이 전해졌다. 다수의 관계자는 계약 성사 시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투타겸업 혹은 대형 유격수로 차근차근 빌드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국의 오타니로 불릴 만한 재목의 다음 행보는 어느 나라에서 펼쳐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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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엄준상에게 메이저리그에서 오퍼가 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150만 달러 수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제의!! 하현승은 키움, 두산은 그럼 김지우?? 기아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