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26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경기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라 우젤라치와 니나 차이치의 공격에 초반 고전했으나, 4세트의 치열한 접전 끝에 분위기를 바꿔 5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세르비아는 높은 블로킹으로 일본의 공격을 차단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고, 2세트 역시 막판 접전에서 일본이 26-24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는 세르비아가 주도권을 다시 가져가 25-18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자신으로 끌어당겼다. 한편 일본은 주전 미들블로커 아라키 아야카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고, 대표 득점을 이끈 사토 요시노도 이날은 세르비아의 높이에 막혀 4세트까지 득점이 저조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일본의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이시카와 마유의 중요한 득점과 블로킹, 시마무라 하루요의 끈질긴 수비가 돋보였고, 사토 요시노가 세트를 마무리하는 결정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는 약 40분간 이어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5세트에서는 와다 유키코의 연속 공격과 사토 요시노의 서브 에이스로 초반 7-4 리드를 만들었고, 점차 격차를 벌려 13-5로 앞섰다. 마지막 두 점은 이시카와 마유가 책임지며 15-7로 일본의 완승이 확정됐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개막 후 5전 전승(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브라질과 함께 전승을 이어가는 강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감독 페르하트 아크바슈는 경기 후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리듬을 되찾은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은 오는 금요일 체코와의 경기를 통해 6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는 세계적인 강팀의 면모와 위기 상황에서의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중요한 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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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VNL 여자배구 일본!! 강호 세르비야에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 질주!! 주전 미들블로커 아라키의 부상 속에서도 최다득점자 사토 요시노가 막혀도 이시카와-와다의 힘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