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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 도서 리뷰 - 숨 막히는 일상, 그 속에서 피어난 위험한 욕망 -

 (테레즈 라캥) 도서 리뷰 - 숨 막히는 일상, 그 속에서 피어난 위험한 욕망 -

안녕하세요, 주댕이입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책이나 한 권 읽을까~ 하다가 정말 제대로 된 ‘내돈내산’ 고전 한 편을 발견해서 얼른 달려왔어요.

<스포주의> 요즘 유행하는 ‘피폐물’ 아시죠? 주인공들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극한까지 몰리는 그런 장르요.

<테레즈 라캥>은 그런 책입니다. ㅋㅋ 들어가며: 모든 비극의 시작 자, 일단 스포는 최소화할게요!

이 책은 직접 읽으면서 그 감정선을 따라가야 제맛이거든요. 이야기는 ‘테레즈’라는 여주인공으로부터 시작해요.

어릴 때부터 병약한 사촌 ‘카미유’를 돌보며 자기 자신을 억누른 채 살아온 인물이죠. 상상만 해도 답답하지 않나요?

활기 넘치는 사람이 좁은 새장 속에 갇혀 사는 느낌이랄까요. 결국 그녀는 원치 않는 결혼까지 하게 되고, 파리의 어둡고 축축한 상점가로 이사하면서 그야말로 '살아있지만 죽은 것 같은' 나날을 보냅니다.

운명일까, 악연일까: 그의 등장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친구인 ‘로랑’이 나타납니다. 남편 카미유가 비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