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핸드폰을 끼고 살다보니 이젠 핸드폰 없는 삶을 생각하기가 힘든데 이번에 제대로 하나 경험함 지난 주말에 양주의 친구집에 놀러를 갔음. 근데 여차저차해서 새벽에 같이 걸어서 꽤 멀리까지 나갔다가 친구는 먼저 집에 가라고 하고 나는 조금 후에 집에 가게 되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오링이 나버린것임.
나갈때부터 배터리가 좀 부족하네 싶었는데 귀찮아서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다가 결국 꺼짐. 근데 문제는 친구집 주소도 모르고 그 집에서 이곳까지 어떻게 왔는줄도 모르고 내가 정확하게 어디에 와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왜냐 카톡으로 주소를 보내줬으니 외울 필요 있나 이따 카톡보면 되겠지 여기가 어딘지 몰라도 이따 지도어플 보고 찾아오면 되겠지 주소 몰라도 네비찍고 가면 되겠지 늘 손안에 폰이 있으니 이런 마인드가 당연한게 된 상태였는데 폰배터리가 없으니 생판 모르는 동네에서 주소도 모르고 표지판도 없고 내 위치도 정확히 모르고 연락도 못하고 찾아가려니 정말 죽을맛이었음.편의점에서 충전하면 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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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핸드폰 없는 세상 경험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