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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방산 등산 운두령 최단코스 겨울 산행 준비물 상고대 실패 후기

 계방산 등산 운두령 최단코스 겨울 산행 준비물 상고대 실패 후기

계방산 등산코스 영하 17도의 도전! 체감온도 영하 30도 등산 어제 다녀온 계방산 등산코스로의 여정은 '춥다'는 말로 시작해서 '살았다'는 말로 끝난다.

상고대를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친한 동생과 함께 강원도로 향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계기판이 가리킨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 산(1,577m)이라는 위용답게, 계방산 등산코스는 입구부터 매서운 추위로 우리를 맞이했다. 비록 기대했던 하얀 얼음꽃은 보지 못했지만, 눈 덮인 산길을 걸으며 겨울 산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고 왔다.

여름날 푸르렀던 기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 계방산 등산코스를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비결, 바로 철저한 준비물과 동생의 센스 덕분이었다. 혹한기 훈련을 방불케 했던 계방산 등산코스의 생생한 기록을 남긴다.

운두령의 칼바람과 동생의 패딩 산행의 시작점은 운두령 휴게소다. 이곳은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고개 중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곳(1,089m)이라, 정상까지의 고도 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