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함께 떠난 주말 뚜벅이 산행 북한산이 북한산 했다! 어제 오전 8시, 8호선 산성역에서 동생 진호와 반갑게 만나 본격적인 북한산 비봉코스 탐방에 나섰다.
주말이라 주차장이 마땅치 않을 것을 대비해 차를 두고 갔는데, 불광역 대호아파트 들머리에서 시작하는 이 북한산 비봉코스를 선택한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 오전 9시 30분경 들머리에 도착해 등산을 시작하니, 동생과 함께 걷는 북한산 비봉코스가 주는 묘한 설렘 덕분에 발걸음이 무척 가벼웠다.
이번 북한산 비봉코스의 험난한 암릉을 극복하며 땀 흘릴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올랐다. 뚜벅이 등산객들에게 완벽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북한산 비봉코스는 알찬 주말을 보내기에 더없이 훌륭한 선택지다.
아찔한 암릉과 블랙야크 12피크 인증 대호아파트에서 시작하는 길은 초반부터 경사도가 만만치 않지만, 고도를 조금만 높여도 도심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족두리봉 향로봉 뷰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올랐다. 사람 많은 족두리봉 나무 표지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