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화려하게 코스닥에 입성했던 신약 개발사 오름테라퓨틱이 상장 두 달 만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핵심 파이프라인이던 항암 후보물질 ‘ORM-5029’의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하면서 주가가 폭락했고, 이에 따른 개미들의 ‘비명’이 증시를 울리고 있습니다.
기대감→절망…상장 이후 주가 급락 오름테라퓨틱은 상장 초반만 해도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월 14일 상장 이후 사흘 만에 주가는 4만225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5월 2일 종가 기준 1만8200원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는 공모가(2만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상장 후 두 달여 만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절망으로 바뀐 셈입니다.
특히 지난 4월 28일, 회사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인 ‘ORM-5029’의 임상 1상을 자진 철회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하한가로 직행했습니다. 해당 후보물질은 2022년 FDA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나, 임상 참여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