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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 지금 우리의 자화상

 김애란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 지금 우리의 자화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안녕이라 그랬어』를 읽고 난 제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책장을 덮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결핍은 비교에서 온다. 그리고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타인을 보느라 나를 놓치고 있다”였습니다.

소설 속 화자들을 보면서 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 만큼 일상 속을 면밀히 포착하고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것이겠죠.

너무나 나와 닮아 화가나게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 분노는 나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죠.

비교 속에서 생긴 결핍, 그리고 '우리의 눈은 결국 내가 아닌 타인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구조 속에 비교를 단념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 소개 김애란은 1980년생으로, 2002년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등단한 이후 『달려라 아비』, 『두근두근 내 인생』, 『비행운』, 『안녕, 주정뱅이』 등 꾸준히 문제작을 발표해온 한국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