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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a이유식] 17개월 유아식, 무염+원물 순항중!

 [Rana이유식] 17개월 유아식, 무염+원물 순항중!

저는 이유식을 시작할 때부터 압력밥솥으로 원물반찬을 만들어 냉동실에 큐브처럼 얼려 두고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에 1분 데워 주면 한 끼가 순식간에 차려진다는 점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17개월인 요즘은 독박육아와 할머니네 방문 등으로 식단이 다소 단조롭고 부실했던 달도 있었지만, 그래도 무염식단으로 아이가 맛있게 잘 먹는 한 달을 공유합니다. 곡류는 쌀 기장 차조 보리 파스타 고구마를 주식으로 삼고, 단백질군은 소고기 닭고기 황태 장어 계란, 야채는 단호박 당근 무 버섯 브로콜리 셀러리 아보카도 아스파라거스 애호박 양파 오이 적양배추 콩나물 토마토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과일은 딸기 망고 바나나 배 사과 오렌지 참외 키위 등을 매일 조금씩 섭취했고, 우유와 견과류도 함께 주었습니다. 이 기간의 이유식 영상에는 D+일수로 구체적인 메뉴가 기록되어 있는데, 기장밥 소고기 닭고기 황태 양파 버섯 당근 적양배추를 시작으로 매일 다른 조합을 시도했습니다. 파스타 차조 차조밥 보리밥 고구마를 주식으로 삼고, 소고기 닭고기 황태 계란과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맛있게 먹는 모습이 반복됐습니다. 외출이 많았던 주에도 점심 두 끼를 기준으로 파스타 기장밥 차조밥 고구마 네 가지를 주식으로 삼고, 고기와 여러 야채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할머니네 다녀온 주에는 삶은 계란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 기간의 핵심은 육수를 활용한 원물 반찬으로, 압력밥솥의 소고기 만능찜 기능으로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원하는 야채를 넣어 만능찜으로 15분 정도 돌려 감칠맛을 냈고, 이렇게 만들어 둔 반찬을 한 블록씩 얼려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자레인지에 1분 데워 바로 제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Rana의 레시피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야채를 가능한 한 원물 그대로 쪄서 제공하는 방식과, 아이의 반응에 맞춰 자극적인 맛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먹게 만드는 것 입니다. 육수의 풍미를 강조하는 방식은 아이가 야채 본연의 맛을 느끼도록 돕고, 식사 준비 시간과 에너지를 크게 줄여 주었습니다. 간식은 하루 두 차례로 우유와 함께 과일이나 야채를 제공했고, 과일은 당류가 높아 적정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번 달에도 오렌지 키위 딸기 바나나 배 사과 참외 망고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과일을 즐겼고, 애호박 당근 아보카도 등도 간식으로 활용했습니다. 무염이냐 저염이냐의 차이는 가정의 육아철학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신장이 만 24개월까지는 가능하면 무염을 유지하되, 아이의 건강과 즐거움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한국의 반찬 국 식문화를 반드시 강요하기보다 원물 반찬의 맛과 식감을 먼저 느끼게 하려 합니다. 부모가 함께하는 식단은 아이에게도 식문화의 시작을 가르쳐 주는 중요한 교육이니까요. 저는 앞으로도 가능한 한 원물 반찬 위주로, 아이가 야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밥 준비의 시간과 에너지를 더 줄여 주는 방식은 계속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아이의 무염식단과 원물반찬에 관심 있다면 저와 함께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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