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한 달, 악명 높다는 17개월이 지났다. 소문과 달리 무난히 잘 지나갔다.
알아듣는 말이 점점 많아져서 자꾸만 엄마를 깜짝 놀래킨다. 갈수록 스스로 하려는 일들도 많아지고, 엄마의 일상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있어서 늘 다음 스텝을 도와주려 한다.
그동안 여건 상 엄마와 24시간 떨어질 일이 없었는데, 겸사겸사 할미와 하루 1시간 정도 보내는 연습을 무난히 잘 끝냈다. 다음 주에는 시간제 어린이집에 도전해보자!
540일차 - 밤잠 10시간 40분 / 낮잠 2시간 15분(1회): 5시반 기상, 점심 일찍 먹고 낮잠 푹 잤다. - 아침부터 수목원 산책. 작은 벤치가 있어서 '미니' 벤치라고 했더니 디즈니 미니 벤치인줄 알고 좋아한다. - 오후에도 또 다시 수목원 산책.
할미네 지내면서 온갖 꽃을 실컷 보고 있다. 541일차 - 밤잠 9시간 50분 / 낮잠 2시간 30분(1회): 아침 6시 기상, 낮잠 1회 푹 잤다. - 장난감 없이 지내고 있는 할미네서 스티커북, 색칠놀이, 자석...
원문 링크 : [육아일기] 꽃구경 실컷했던 78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