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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잘 만들어졌던 작품. <퍼스트 버서커: 카잔>

 걱정과 달리 잘 만들어졌던 작품. <퍼스트 버서커: 카잔>

<검은 신화: 오공>, 그리고 다양한 미호요의 게임들까지 중국의 게임계 약진이 엄청 무서울 정도입니다. 국내의 경우 NC, Nexon, Netmarble, 이른바 3N의 경우에는 가챠, 확률형 아이템 등에 푹 빠져서 사실 게임보다는 BM 모델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푹 빠져 지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콘솔 게임을 하며 자랐고, 재미난 콘솔 게임을 만들고 싶단 생각으로 게임 프로그래머로서의 길을 걸었으나, 결국 양산형 게임을 만드는 것 외에는 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그마저도 완성된 게임을 단 하나도 출시해보지 못하고 15년의 게임 프로그래머 생활을 접었습니다.

개발 A to Z는 해보지도 못했고, 그 상황에서 경력만 쌓였다보니깐 어느 순간 이직도 힘들어졌죠. 그리고 무엇보다 뻔한 게임들 만들텐데 라는 생각 때문에 어느 순간 열정도 잃어서 일하는 것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엔 넥슨에서 <데이브 더 다이브> 같은 작품을 내놓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아예 산하 스튜디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