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청년 시절(20대)에 부산에 내려가거나 들를 일이 있으면 무조건 1~2번은 들렀던 맛집이 있으니 그 이름하야 <경주박가국밥>입니다. 근데 매번 명절때마다 내려가면 이상하리만치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그래서 한 몇년은 망한 줄 알았습니다만, 저희가 딱 쉬는 날만 방문을 했었더라구요;;; 아무튼 거의 10년만에 마참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위치는 그대로이지만 구조는 꽤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리고 정겨운 냄새가 났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던 벽...
근데 벽지는 한번 바꿀 때 되지 않았나...? ㄷ 가게 내부는 넓지 않고, 거의 20년 넘게 영업을 하고 있어서 단골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저녁 시간 살짝 지나서였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1~2인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격은 국밥이 전부 만원으로 엄청 저렴합니다.
사실 저는 여기 국밥보다는 왕찹쌀순대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 메뉴를 기대하고 오래간만에 주문을 했습니다. 서울 등의 지방과는 달리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