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헤이즐 감독 조쉬 분 출연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냇 울프, 윌렘 대포 개봉 2014 미국 평점 리뷰보기 2014년 8월 31일 감상 개인적으로는 "질질 짜는" 영화를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보고 난 뒤에 찾아오는 후유증들이 너무나도 크기에 되도록 삼가는 편이기도 하다.
특히나 혼자서 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더욱 그런 편이다. 하지만 어찌하다 보니 극장에서 보게 된 영화.
일단 필자의 경우 영화를 보면서 가장 심하게 울어본 영화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이다. 특히나 자신이 치매인 것을 깨닫고 떠나면서 정우성에게 남긴 편지를 읽을 때의 그 장면은 현재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잊기 힘든 슬픈 장면 중의 하나로 뇌리에 남아 있곤 했다.
그 영화를 보고 나온 당시에 너무 운 나머지 온몸의 힘이 다 빠지고, 나름 탈진(?)에 가까운 증상을 느끼며 힘겨워 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안녕, 헤이즐> 역시 어찌보면 비슷한 영화. 이미 죽음에 직면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