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공포영화가 있다면 자주 챙겨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자주 실망을 하죠.
"스릴"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표를 가진 장르적인 태생 때문인지 영화들은 대부분 극과 극을 달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중간 가는 공포영화를 만드는 게 더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극"이 중요한 영화이고, 대부분 비슷한 클리셰나 비슷한 장치들로 여기저기서 써먹었기에 웬만큼 신선하거나 연출이 독특하지 않다면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영화는 식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게임 <둠>의 개발자 "존 카멕"은 게임에서의 스토리는 포르노에서의 스토리와 같다고 할만큼 스토리를 중요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이건 옛날 이야기고, 요즈음 스토리가 개판이면 게임도 웬만해선 개판일 확률이 높습니다. 오죽하면 리메이크되는 <둠>조차 스토리를 만들어넣고 있으니깐요.
좌우지간 공포 영화에서 대부분의 ...
원문 링크 : 822] 클리니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