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메이지 나이트>이지만, 한국어판을 사면서 게임을 아예 안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들고다니기 너무 어렵다"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죠. 그래서 영문판과 오거나이저를 구매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누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해주셔서 제가 구매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을 옮겨담는 과정에서 옛 추억들이 불현듯 하나 둘 지나가더라구요. 이게 웬 기시감인가 싶어서 좀 더 자세히 보기 시작하니, 제가 게임할 때의 추억과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더라구요.
아!? 이건 내가 팔았던 게임이다!
그제서야 내가 팔았던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이렇게 돌고 돌아서 다시 나에게 돌아오다니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자주 가는 카페에 보니 <스트롱홀드>가 있더군요. 오~ 이 게임 재미있게 했었지!
하면서 내용물을 열어봤는데, 출력한 룰북과 약간의 첨언을 추가한 것이, 이것도 제가 팔았던 게임입니다. 제가 팔았던, 그리...
원문 링크 : 좁디좁은 보드게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