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잘못 살아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무척이나 자주 하게 된다. 스스로가 만들어 둔 틀에 스스로를 옥죄기 위해서 답답하게 사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를 만나고, 그리고 그 누군가와 헤어지고, 다시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면서... 항상 예전에 했던 실수나 후회들이 남는 것을 봐서는 아무래도 학습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 생명체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기게 된다.
사람을 깊게 사귀지도 못하면서, 정작 외로움을 엄청 타는 아이러니함 때문에 딱히 친한 친구도 없는 채로 서울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에... 내가 살아온 32년이라는 인생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결혼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그 또한 쉽지 않음은... 내가 걸어온 이 길, 그리고 나의 아집과 고집, 그리고 편협한 사고관은 나의 인생에 저금씩 파고들어 나 자신을 침식시켜만 간다.
언제나 이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오게 될까? 언제가 되어야 나는 남을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될까?
내 기억의 한켠을 차지한 ...
원문 링크 : 사람을 사귄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