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연예인이 된 남자가 있습니다. 막걸리를 마시던 중, 지나가던 기획사 관계자에게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거죠.
그냥 놀라운 건 거기까지입니다. 그 남자는 당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수능 상위 0.1%를 찍은 말 그대로의 엘리트. 어디 내놔도 안정된 인생을 예약한 상태였죠.
그런데 그는, 술자리에서 받은 제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치의예과를 버리고 마이크를 든 남자, 김정훈 이쯤 되면 궁금할 겁니다.
대체 누가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UN 출신 가수이자 배우 김정훈 씨입니다.
김정훈 씨는 서울대 치대 입학생이자 형은 연세대 법학과, 누나는 숙명여대 약학대학 출신이라는 ‘가족 평균 GPA 1등’급 엘리트 집안의 막내였습니다. 그런 그가 학업 대신 무대를 택했다는 건 그 자체로 하나의 결심이자 모험이었습니다.
계획보다 본능, 계산보다 직감 김정훈 씨는 그 선택을 “머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