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존재 인간은 정말로 ’생각하는 존재‘인가? 생존의 문제, 이 애매하고도 괴로우며 허무한 꿈같기도 한 생계에 관한 문제를 잘 이해하는 사람은 이 문제의 크기와 절박함을 깨닫는 순간 다른 모든 문제의 크기와 절박함은 무색해진다는 걸 안다.
몇몇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많은 이들은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한다. 심지어 몇몇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그들은 오히려 이것과 전혀 다른 문제들을 걱정하며, 그저 오늘의 일이나 아주 가까운 장래의 일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뿐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 문제를 일부러 회피하거나, 이것과 관련한 형이상학적인 체계와 기꺼이 타협하고 만족하며 그럭저럭 살아간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우리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아주 넓은 의미에서만 ’생각하는 존재‘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에게 깊은 생각은 없고, 그저 단순한 특성이 나타나더라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일반적인 인간의 지적(知的)인 시선이 동물의 시선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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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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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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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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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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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