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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뻘글 23

 오늘의 뻘글 23

퇴사한지 어언 2주차. 퇴사하고 나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하나하나 곱씹어보자면 서울에 올라가 부산사람과 마장동 소고기를 먹고, 부산에 다시 내려와 대전 사람과 천안 사람을 만나 양곱창을 먹었던 일. 비파괴검사라는 직업이 나름 비전도 있고 기술적으로도 좋다고 해서 현장에 갔더니 내 허약한 몸으로는 도저히 버티지 못 할 일일 것만 같아 입사하고 다음날 오후에 퇴사한 일.

상당히 자괴감이 들어 있던 찰나 페이스북에 신청한 아이유 달력이 당첨되어 왔다는 사실을 듣고 풀린 일. 유명한 유애나의 일러스트레이터 분과 그날엔이 합작한 프로모션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이력서를 쓰려고하니 죄다 영어실력이 필요 한 것 같아 ebs 중학영어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는 일. 쏘영 선생님 발음 멋짐 서울에서 봤던, 이제는 선임연구원이 되신 전 회사 대리님이 공유해준 밀리의 서재를 보며 독서에 취미를 들이고 싶어서 당장 소모임에 가입한 일.

그 날 바로 번개에 불려가 카페에서 면접보듯 내 소개를 했던 일....

원문 링크 : 오늘의 뻘글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