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강한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꿈의 숫자’로 불리는 1억 원 고지를 두고 근접과 이탈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어제와 오늘은 1억 원을 살짝 넘기는 흐름이 있었으나 현재는 9,900만 원 선으로 다소 하방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 내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매도보다 장기 보유를 선호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래 지갑의 움직임은 1,000 BTC 이상 보유 구간에서 적극적 매도보다는 관망이 우세한 편이며, 1억 원이 단순한 고점이 아닌 새로운 상승을 위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체결 약정(Open Interest)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일 중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레버리지 활용 투자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월 17일에 주목할 결정적 변수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심리적 저항선인 1억 원의 안착 여부다. 1억 원 위에서 안정적으로 머물 경우 FOMO 매수세가 유입되어 단기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 둘째, 미 연준 발언과 거시경제 흐름이다. 물가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달러 인덱스의 강세가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셋째, 비트코인 현물 ETF의 유입세와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지가 관건이다. 기관의 바이 앤 홀드 전략은 개인 투자자의 투매를 억제하는 방어막 역할을 한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현재 차트는 상승 삼각 수렴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주요 지지 구간은 하락 시 9,750만 원~9,800만 원 구역에서 매수 대기 물량이 확인되며, 이 구역이 무너지지 않는 한 우상향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단기 저항 구간은 1억 50만 원과 1억 200만 원에 형성되어 있어 이 구간을 강력한 거래량으로 뚫어내는지가 내일의 핵심이다. RSI는 60 수준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기 전 충분한 에너지를 확보한 상태로 평가된다.
투자자를 위한 최종 가이드라인은 “조급함은 손실을 불러오고, 인내심은 수익을 가져온다”는 원칙으로 정리된다. 신규 진입은 1억 원 돌파 후 재확인(리테스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안전하다. 보유자 입장에서는 현재의 변동성이 ‘개미 털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설정한 손절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추세를 믿고 기다려볼 만한 구간이다. 리스크 관리는 내일 변동성 상승에 대비해 한꺼번에 자금을 투입하기보다 분할 매수와 매도로 대응하는 전략이 권장된다. 비트코인 1억 원 시대는 멀지 않은 미래가 아니라 눈앞의 현실이 되었다. 2월 17일의 움직임은 향후 한 달간의 흐름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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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비트코인 1억 원 탈환 실패? 전망과 필수 체크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