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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쓰고 싶은 기분

 무언가를 쓰고 싶은 기분

집에 갈가말까 갈까말까를 무한고민하던 중 엄마한테 카톡을 날려보니까 매우 심플한 답변을 받았다. "와야지" ㅋㅋㅋㅋㅋㅋ 아직 안 오라는 소리는 안 듣는 걸 보면 행복하게 생각해야하는 것 같기도하고...

그런 기분이 든다. 오늘 아침까지도 짐은 싸놨지만 (사실 가방이 에코백에서 백팩으로 바뀔 뿐 내용물의 차이는 없다.

워치 충전기 안 들고와서 워치 시체와 가야함) 마음이 긴가민가했는데 엄마가 오라는 말에 그냥 가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 안 갈 이유를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크게 몇 개는 없다.

귀찮다. 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집에 가는 건 정말 할만하다.

근데 회사에서 대전역까지의 여정이 할만하지 않음. 이건 그동안 345345한 얘기니 넘어가자. 2.

피곤하다. 만성피로.

근데 집에 있어도 집멀미나 흑흑 할 미래가 보인다. 3. 재정절약 왕복 4만원이라 사실 그리 크지 않다..

왕복 7 이상이면 좀 부담됐을 것 같지만 4정도는 낼만하다! 집에가서 뭐하지.

구르기 사람 만나기 정도 말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