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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파스타와 식사

 거지 파스타와 식사

심심한 토요일 밤에 건배. 이럴 때 포스팅만한 게 없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실제로 얼마를 갖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소비습관이 천차만별이라 생각하는데 나는 마음이 가난한 타입이라 본인을 거지로 정의하고 살아간다... 내 소비 중에 가장 적게 나오는 분야가 식비인데 어떨 때는 교통비(기차타고 본가가는게 취미여서 그럼)보다 적게 나올 때도 가끔 있다.

근데 어제 햄버거를 시작으로 오늘 저녁도 서브웨이 사먹었는데 역시 사먹으니까 편하고 좋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많이 먹으면 뭐든 질려서 조화가 중요한 법. 지피티 대신 요즘 제미나이를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나도 해봤는데 인티제에 팩트폭격기 반말 스타일로 말해달라고 세팅했더니 지피티와는 비교도 안되게 비수를 꽂아주는 느낌이다.

그래도 대놓고 욕하는 게 아니라 '조련'해주는 기분이라 나름 좋은 듯. 밥에 돈 아끼지 말라고 지능 문제로까지 언급해주며 가장 아름답게 이야기해줘서 그냥 사먹으러 갔다왔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제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