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이론은 시장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기초 철학을 담고 있으며, 여섯 가지 핵심 원칙만 제대로 이해해도 차트에 대한 시야가 크게 달라진다.
첫 번째 원칙은 현재의 주가와 지수에 모든 정보가 이미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업 실적·거시 지표뿐 아니라 심리와 미래 기대까지 가격에 녹아 있어 뉴스나 찌라시에 흔들리기보다 가격 움직임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기본 전제다.
두 번째 원칙은 시장에 존재하는 세 가지 규모의 추세다. 주 추세(장기), 중기 추세(3주~3개월), 단기 추세(3주 이내)로 구분되며, 단기 추세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세 번째 원칙은 주요 추세가 3단계의 국면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강세장은 매집 국면, 대중 참여 국면, 과열 및 분산 국면으로 이어지며 스마트 머니가 저가를 매수하고 대중이 참여하며 마지막에 물량을 분산시키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네 번째 원칙은 서로 다른 평균 지수가 상호 확인되어야 한다는 원리다. 산업 지수와 운송 지수 등 지표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때만 추세의 신뢰가 커지므로 이들 지표의 동반 상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섯 번째 원칙은 거래량이 추세를 확증한다는 점이다. 상승 시 거래량이 증가하고 하락 시 감소하는 것이 정상이며, 반대로 거래량이 줄어드는데 주가가 오르면 추세의 신뢰도가 약해진다고 판단한다.
여섯 번째 원칙은 명확한 반전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추세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고점과 저점의 갱신 여부를 통해 전개되며, 이전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 한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저점이 낮아지고 고점이 떨어지면 하강 신호로 간주한다.
실전 적용에 있어서는 고점과 저점의 이탈 여부를 확인해 추세 전환을 포착하고,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가면 강한 매수 근거가 된다. 다우 이론은 후행성의 한계를 가지지만, 현대 시장의 속임수에 대비해 이동평균선 등 보조 지표와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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