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지식재산(IPP) 투자의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마침내 코스피 7000 시대를 열었습니다. 역사적인 지수 도달이라는 금융 시장의 화려한 축포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의 온도는 차갑게 식어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계좌 잔고는 불어나고 있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극심한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괴리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근 발표된 한국은행 보고서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아야 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지표의 정석' 에버그린 시리즈 2부로서, 코스피 7000 시대의 이면에 숨겨진 막대한 가계 부채와 제한적인 기준금리 인하 여력, 그리고 이것이 왜 내수 소비 침체로 직결되는지 거시적 관점에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코스피 7000 돌파와 한국은행 보고서 팩트 체크: 제한적인 자산효과 지난 1부에서 다루었듯, 이론적인 '자산효과(Wealth Effect)'에 따르면 주가 상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