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시선은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발표에 집중됩니다. '고용보고서'라 불리는 이 데이터는 단순히 일자리 숫자를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경제의 향방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물가 상승률이 어느 정도 통제 범위에 들어온 시점에서는 고용 지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됩니다. 연준의 두 가지 핵심 책무(Dual Mandate)가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비농업고용지수(NFP)와 실업률이 갖는 거시경제적 의미와 이것이 금리 인하 결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비농업고용지수(NFP)의 정의와 중요성 비농업고용지수(Non-Farm Payrolls, 이하 NFP)는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가장 비중 있게 다뤄지는 지표입니다.
이는 농축산업 종사자, 가사 도우미, 비영리단체 직원 등을 제외한 모든 유급 근로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