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의 ‘방향’에만 집중합니다. 주가가 오르고 있는지, 내리고 있는지만을 따지며 추격 매수와 패닉 셀링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금융 공학의 관점에서 볼 때, 가격의 방향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핵심 데이터가 존재합니다. 바로 가격이 움직이는 '속도와 가속도'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속 150km로 질주하던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그 ‘가속도’는 이미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주식 시장도 이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르고 있지만, 상승을 이끄는 매수세의 가속도가 줄어들고 있다면 이는 곧 거대한 하락 추세로의 반전을 암시하는 치명적인 경고가 됩니다.
오늘 '지표의 정석'에서는 주가의 표면적인 방향성 이면에 숨겨진 상승과 하락의 에너지를 수학적으로 측정하여, 추세가 꺾이기 전에 미리 변곡점을 찾아내는 선행 지표, 차트 모멘텀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