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하게 당하는 사람만 당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를 한 눈에 알아봅니다. 돈을 뜯는 제비는 누가 공허한지 보는 순간 알아봅니다.
견적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 무슨 제비냐 하겠지만 푼돈 뜯어가는 친구에서 선물로 고가의 의류나 신발, 차나 전세금까지 받아가는 인간도 있습니다.
몸을 뜯어가는 건 기본. 돈까지 빼앗아가지요.
외로운 사람들 눈에 잘 들어오니까요. 말은 속여도 몸은 못속이거든요.
상황도 못속입니다. 몸에서 그 사람의 의도 다 드러납니다.
비언어라 하지요? 상황도 마찬가지.
아무리 말을 그럴싸하게 한다 해도 상황은 절대 속이지 못합니다. 이런 것들이 가해자 눈엔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지요.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 애를 쓰면 쓸 수록 더 잘 보이지요. 어색해지니까요.
그래서 당하는 사람만 반복해서 당하는 것입니다. 더 무서운 것은.
이번엔 안 그러겠지. 이번은 다르겠지.
나는 예외일 거야. 실수는 반복하지 않아라면서 그 유명한 삼연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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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레이커즈 상담일지] 가해자는 피해자를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