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짧은 지식만 많은 나는 루한테 츄르를 절대! 주지 않았다.
츄르를 주면 밥을 안먹을까봐, 너무 어린 나이에 주면 안될까봐였다. 루는 동물병원에서 첫 츄르를 맛보게 되었다.
긴 시간동안 힘든 싸움을 한 루가 츄르를 먹는 동영상을 보자마자 긴장이 한번에 풀리며 눈물이 나왔다. 그동안 단호하게 츄르를 안주려고 했던 내가 너무 미워지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루는 회복하는 듯 했다. - - - 병원에서 무서웠을 루를 집으로 데려와도 된다고 하였다. 루가 없던 휑한 집에 다시 루가 오니 비로소 집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경련 이상하게 집에 오니 루가 떨기 시작했다. 다시 병원에 보내긴 싫은데,, 어떻게 집에 다시 돌아왔는데,, 결국 다시 병원에 전화해 하루 더 입원시키기로 했다.
다시금 불안해졌다. 병원측에선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산소방에 더 두자고 하셨고, 난 미친듯이 검색하여 병원측에 혹시나 이뇨제 때문에 전해질 불균형이 온 게 아닌가 하는 의견을 전했으나 '의사선생님께 전해드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