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본성에서 찾은 게임의 즐거움" 디그라 학회가 던진 첫 번째 화두 m.thisisgame.com [요약] 세계 최대 게임 학회 디그라(디지털 게임 연구 협회)의 한국 지회가 2025년 2월 21일 공식 출범했다. 첫 기조연설을 맡은 윤태진 교수는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게임의 본질을 재조명했다.
기존의 인간 정의가 '생각하는 인간(호모 사피엔스)'과 '도구를 만드는 인간(호모 파베르)' 중심이었다면, 윤 교수는 '놀이하는 인간(호모 루덴스)'에 주목했다. 그는 놀이야말로 인간의 문화적 본질이며, 게임은 놀이의 현대적 표현이라고 보았다.
디지털 게임은 외적 보상보다는 내적 즐거움을 추구하고, 정해진 규칙 속에서 자유를 창조하는 행위라 설명했다. 또한 게임이 폭력성, 가학성, 사행성 등으로 비판받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선 고대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절제된 쾌락' 개념을 통해 진정한 즐거움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게임 연구가 곧 인간 연구이며, 게임 공동체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