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K리그2 15라운드 프리뷰에서 상위권 굳히기와 플레이오프권 추격, 최하위 탈출전이 한꺼번에 걸려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선두를 굳히려는 홈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상대한다. 부산은 홈 5경기에서 4승 1무로 안정감을 보이며 9득점 3실점으로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잡혔다. 전체 기록은 12경기 9승 1무 2패, 24득점 14실점으로 공격 생산력이 돋보인다. 부산은 초반부터 공 점유를 유지하며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빈도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선제골이 나오면 부산의 두 번째 공격이 살아나고 경기가 선두의 리듬으로 흐를 수 있다. 반면 충남아산은 중위권이지만 만만치 않다. 최근 수원삼성을 2-1로 잡은 흐름이 남아 있지만, 부산 원정에서 과감한 전진보다는 중원에서 첫 전진 패스를 차단하고 빠르게 전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승부처는 전반 30분 부산의 압박이 살아나느냐이다. 부산이 먼저 골을 넣으면 경기가 유리하게 가고, 반대로 0-0으로 버티면 양 팀의 리듬이 불안해질 수 있다. 부산 아이파크 2-1 충남아산.
대구 FC와 파주 프런티어의 원정 대결은 플레이오프권 재진입을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다. 대구는 13경기에서 6승 4무 3패로 득점은 많지만 실점도 따라온다. 홈 성적은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로 공격력은 좋은 편이나 수비 안정성은 완전히 확보되지 않았다. 대구는 전방의 압박 이후 중원 간격 관리가 관건이다. 파주는 원정에서 버티는 힘이 다소 있으며, 13경기 기록은 4승 2무 7패, 15득점 19실점이다. 원정에서는 점유형 축구보다 대구의 전진 뒤 남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부처는 대구가 먼저 득점해 분위기를 가져가느냐다. 전반 0-0이 길어지면 파주의 저항이 강화될 수 있지만, 대구가 공간을 잘 활용하면 2-0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 FC 2-0 파주 프런티어.
마지막으로 성남 FC와 김해 FC 2008의 맞대결은 이번 다섯 경기 중에서도 결과 압박이 가장 큰 대목이다. 성남은 중위권 회복을 노리는 입장으로 12경기 3승 6무 3패, 득점 13실점 13으로 균형을 유지한다. 김해는 최하위권 탈출을 시도하지만 원정 성적은 1승 2무 4패로 가장 취약하다. 김해의 방어전략은 깊은 수비 블록과 세트피스 및 역습 한 번에 집중하는 것이다. 다만 김해가 먼저 실점하면 경기가 급격히 어렵다. 성남은 초반부터 측면 전개와 세트피스로 압박하며, 김해의 수비 불안을 공략하는 것이 핵심이다. 승부처는 성남의 초반 골 시점이다. 전반에 득점이 나오면 경기가 2-0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고, 0-0이 길어지면 김해의 승점 획득 가능성도 남아 있다. 성남 FC 1-0 김해 FC.
분석에 따르면 부산의 선두 굳히기와 대구의 재진입 시도 외에도 충남아산의 기세, 파주의 원정 저항, 김해의 생존 본능이 이 라운드를 단순한 상위권 승리로만 끝나게 두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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