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는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은 답답했고, 후반에 압박을 크게 올리며 흐름을 바꿨고 막시 아라우호의 동점골로 승점 한 장을 챙겼다. 로이터는 우루과이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승리를 놓친 상황으로 요약했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40세 골키퍼 보지냐의 선수 최우수 활약급 모습이 돋보였다. 로이터는 월드컵 무대에서 카보베르데의 역사적인 승점 획득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다만 이 경기는 카보베르데가 다시 한 번 90분을 버틸 수 있느냐의 문제다. 스페인은 느린 점유로 카보베르데를 흔들지 못했지만, 우루과이는 더 거칠고 직접적이다. 발베르데, 우가르테, 아라우호 계열의 압박과 세컨드볼 싸움은 카보베르데에 다른 종류의 피로를 줄 수 있다. 우루과이의 핵심은 비엘사식 압박과 빠른 측면 전개, 박스 안 숫자 투입, 세컨드볼 회수다.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전처럼 낮게 버티면 우루과이는 크로스와 중거리, 리바운드 공격을 많이 만들 가능성이 크다. 카보베르데는 다시 역습 한 방에 기대야 한다.
스페인전에서 이미 증명한 점은 “공을 적게 가져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루과이의 상대는 카보베르데로서의 한계가 드러날 수 있는데, 우루과이는 스페인보다 더 직접적 부딪히는 팀이므로 거친 경기가 이어지면 카보베르데의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루과이 승리는 2-1로 예상되며, 카보베르데가 한 차례 버티는 동안 긴 시간 동안 0-0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우루과이가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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